국내PLC(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시장이 기대이상의 호황세를 타고 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계전.효성중공업.동양화학.코오롱엔지니어링 등국내주요 PLC업체들은 대기업들의 투자확대에 힘입어 PLC매출이 급신장 히고있어 올 시장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20%의 두배수준인 40%이상 성장한 9백 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PLC시장 급신장세는 지난해 위축됐던 PLC부문투자가 올들어 대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지난해보다 20%이상 늘어난 1백60억원의 매출을 예상했던 금성 계전은 1.4분기에 5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데 이어 상반기에도 1백억원을 예상, 올해 2백억원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성기전은상반기에 80억원의 매출을 추정하고 있어 연말까지 1백60 억원의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삼성항공도 상반기에 50억원 등연말까지 지난해 70억원보다 40%이상 늘어난 1백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코오롱 엔지니어링.효성중공업.동양화학등도 최근의 수요증가를 감안 올해 매출이 목표대비 10~20%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업계관계자들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늘고 있는 PLC수요가 하반기에 중소 기업에까지 파급될 경우 올해 국내시장규모가 1천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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