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반업계의 최대 관심사였던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가 발주한 2백억원대에 이르는 수배전반 구매물량이 대기업이 수주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모두중소업체로 낙찰됐다.
10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조달청에서 실시된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가 발주한 지하철 5, 7, 8호선용 수배전반 입찰결과 1백31억 원 상당의 지하철 5호선용 수배전반은 54억4천여만원을 제시한 아시아 계전( 대표 이병설)으로 돌아갔고 49억여원의 7호선용은 (주)동광계전(대표 임한국 이 22억2천2백만원에, 29억여원의 8호선용은 (주)선도전기(대표 전경호) 가13억9천9백만원에 각각 따냈다.
이로써지난달초 조달청에 의해 제한경쟁입찰로 공고된 이후 수배 전반 업체 들간에 초미의 관심을 불러모았던 서울지하철구매물량의 수주가 일단락 됐다그러나 관련업계는 이번 낙찰가격이 수배전반업체들간 물량수주를 위한 치열 한 경합으로 덤핑에 가까운 조달청 예정가격의 60~70% 수준에 머물러 제품 의 질이 저하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번수배전반 물량을 발주한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의 한 관계자는 예가의70% 수준에 못 미치는 등 너무 낮은 가격에 낙찰돼 앞으로 제품검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수배전반업계는이번 사례를 계기로 앞으로 부산.대구.인천.광주 등의 지하 철건설본부에서도 수배전반물량을 입찰에 부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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