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사업 부진문제를 놓고 금성사와 계열사인 LG미디어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갈등양상을 보여 관심.
하드웨어부문인 멀티미디어플레이어를 담당하는 금성사는 "LG미디어가 멀티 미디어타이틀을 제때 제작.출시하지 못해 사업활성화가 늦어지고 있다"며 멀티미디어 사업 부진의 책임을 은근히 계열사인 LG미디어에 떠넘기고 있다는것. 그러나 LG미디어측은 금성사측의 이같은 주장이 업계에 공공연히 나돌고 있는데 대해 내심 못마땅해 하면서도 드러내놓고 불만을 표출하지 못해 벙어리 냉가슴 앓듯 속으로만 분을 삭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이와관련,업계관계자들은 "금성사의 주장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 냐는논쟁과 똑같다"며 "금성사가 추진력 부족에서 나타난 사업 부진 책임을 소프 트웨어개발 부족으로 돌린다면 문제가 아니겠느냐"고 나름대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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