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복사기개발 회의적 시각

<>-사무자동화(OA)업체들이 최근 차세대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디지틀복 사기의 국산화 개발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는 데 대해 업계전문가들은 다소회의적인 반응.

삼성전자현대전자 등 국내 주요 복사기업체들은 최근 늦어도 97~98년까지는 차세대제품인 디지틀복사기를 자체개발한다는 계획아래 앞다퉈 개발전담팀을 구성하고 이 사업에 30억~40억원의 개발비를 집중 투입키로 했다는 것.

그러나업계 전문가들은 그동안 애널로그복사기 사업에 10여년가까이 매달려온 대부분의 업체들이 아직까지 단순조립판매단계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이 보다 몇단계 위의 기술이 요구되는 디지틀복사기사업에 승부를 걸어 보겠다는 것은 당연히 추진해야 할 일이지만 피상적 계획아래 너무 서두르는 것아니냐고 지적.

전문가들은애널로그사업실패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보다 장기적이고 구체 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개발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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