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 중소형 컴퓨터의 데이터베이스(DB)자료를 PC와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PC용 DB가공처리 소프트웨어 개발이 활발하다.
17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공학회.다우기술.삼원휴리스틱. 에이티아이시스템 등은 최근 컴퓨터 환경이 클라이언트-서버환경으로 급속히 바뀜에 따라 유닉스 중소형 컴퓨터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매니지먼트 시스팀 (RDBMS) 과 달리 PC와 접속해 각종 데이터를 가공처리할 수 있는 PC용 DB가공처리 소프트웨어를 경쟁적으로 개발, 조만간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따라 삼성데이타시스템과 펜타컴퓨터코리아에서 공급하는 "파워빌더"를 비롯, 선경정보시스템의 "굽타", 프로스코리아의 "프로그래스", 제삼 컴퓨터 의 "오브젝트 뷰" 등 외산 DB자료처리 및 개발툴들과 국산 제품간의 치열한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한국정보공학회는지난 4월 윈도즈 환경에서 DB를 구축할 수 있는 "미래로" 를 개발한 데 이어 오라클이나 인포믹스 등과 같이 유닉스 RDBMS의 데이터를 가공처리할 수 있는 "미래로 클라이언트 서버 버전"을 개발, 이달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다우기술은PC를 관계형 DBMS와 접속시켜 데이터를 가공, 처리할 수 있는 화상처리 에뮬레이터 소프트웨어인 "이미지 링크 2.1"를 개발, 이달부터 시판 할 계획이다.
삼원휴리스틱도윈도즈 환경에서 ACOS를 제외한 모든 기종의 메인 프레임 및유닉스 기종과 접속, PC와 호스트간의 그래픽 처리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있는 "아이젠 2.0"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에이티아이시스템은호스트 컴퓨터에 수록된 방대한 기업 정보를 온라인 리얼타임으로 송수신해 각 기업의 경영 및 전산 환경에 맞게 경영정보 시스팀( EIS)을 구축할 수 있는 도구인 "중역정보시스팀(TOMAS)"의 개발을 완료,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PC용 데이터 가공처리 소프트웨어의 잇따른 개발은 최근 컴퓨터 사용환경이 다운사이징화하면서 PC와 호스트컴퓨터를 접속, 서로 다른 환경에서 데이터를 공유하려는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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