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조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살아나면서 공작기계 수주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공작 기계 주수요처인 자동차등 기계공업체보다 비기계공업 제조업체와 관공서. 학교 등 교육기관의 수주가 전년대비 2~2.5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회장 윤영석)가 회원사중 30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3년 공작 기계 수주동향"에 따르면 이들 공작기계업체의 지난해 수주 실적은 수출 수주까지 포함, 모두 5천2백44억원규모로 지난 92년보다 38.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국내 수주는 4천9백52억원으로 44.1% 신장한 반면 수출수주는 2백91억 원으로 오히려 1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수주중제조업분야는 지난 92년대비 34.9% 증가한 3천8백26억원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으며 그동안 수요가 미미했던 상사.대리점(점유비 18.8% )과 관공서.학교(1.9%)의 수주도 각각 89.3%, 1백1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기종 별로는 선반.머시닝센터 등 금속공작 기계류 수주가 4천7백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9.4% 늘어났는데 이중 CNC기종만은 2천9백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7.8% 증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프레스등금속가공기계류는 34.5%늘어난 5백47억원을 기록했다.
제조업종별로 보면 전자전기분야가 전년대비 98.4%증가, 가장 높은 수주신장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철강 및 비철금속이 89.3%, 일반기계가 59.9%, 정밀기계 38%, 자동차 13.3%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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