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국악의 해" 공식 출범을 알리는 선포식과 축하공연이 20일 오후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국악의해" 조직위원회와 국립국악원, 한국국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공연에는 4백여명이 출연, 한국적 가락과 몸짓의 멋을 선사한다.
국립국악원 연주단, KBS 국악관현악단, 서울시립 국악관현악단 소속 연주가 1백20여명이 함께 꾸미게 될 첫 순서로는 신년의 상서로운 기상과 태평을 기원하는 내용의 궁중음악 "서일화지곡"이 올려진다.
이어펼쳐질 궁중무용은 "선유락".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이 춤은 배를 띄우며 노는 뱃놀이춤으로 반주단과 대취타 의물을 맡은 사람들 1백25명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형무대다.
민속악으로는남도 지방의 무속음악 합주인 "시나위"와 경기민요 남도 민요, 가야금병창이 비교적 젊은 준인간문화재들에 의해 연주된다.
창작무용으로는국립국악원 무용감독 문일지씨가 안무한 "로"가 무대뒤 스크린에 투사되는 영상과 화려한 조명속에 펼쳐진다. 이 작품은 어부들의 생활 을 통해 우리 민족이 의지와 집념으로 역경을 이겨나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창작곡으로는"국악의 해" 조직위원장인 황병기씨가 작곡한 "침향무"가 선보인다. 황씨의 가야금 독주에 이어 가야금 연주자 1백30명이 함께 합주한다.
피날레는1백50명 가야금연주자 전원의 "아리랑"병창으로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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