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동통신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무려 63.7%나 급증한 4천2백 2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한국 이동통신의 지난해 경영성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4천2백29 억원의 매출액과 7백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순이익률이 17%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한국 이동통신의 매출급증 현상은 이동전화 및 무선호출 가입자 증가 에 힘입은 것으로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지난해말 현재 전년에 비해 73.5%나 급증한 47만2천 가입자에, 무선호출 가입자도 56.5% 급증한 2백27만2천 가입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통신은 이에 따라 지난해 이동전화 분야에선 27만1천 회선을, 무선호출 분야에선 1백98만1천 회선의 시설을 구축했다.
또한한국 이동통신에서 제공하는 이동전화서비스의 소통률은 지난해에 91% , 무선호출의 수신율은 96%로 각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한국 이동통신은 민영화에 대비하고 이동통신사업의 경쟁 및 개방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부터 민간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객만족경영제도(CSM)를 도입하는 등 고객만족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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