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조망 식당·카페 마련…문화광장·분수도 조성
총사업비 271억원 투입…국가어항 개발 연계 추진

경기 김포 대명항이 42개 점포를 갖춘 수산물직판장을 정비하고 관광·휴식 기능을 더했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대명항 수산물직판장 개장식을 열고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조성한 주요 시설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이기형 시장과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 지역 어업인 등이 참석했다.
직판장은 연면적 4309㎡ 규모로, 42개 점포의 수산물 판매환경을 개선했다. 2층에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과 식당·카페 등 휴게시설을 마련해 방문객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식사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변 관광시설도 정비했다. 함상공원에는 문화광장과 분수시설을 조성하고 어항 가로경관을 개선해 수산물 판매 공간과 문화·관광시설을 연계했다.
대명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시설 현대화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 12월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총사업비는 271억3500만원으로, 시는 당초 국·도비 매칭사업비에 더해 시비 약 152억원을 추가 투입했다.
김포시는 직판장 현대화를 통해 어업인의 근로·판매환경을 개선하고 어촌계 직영식당 등 소득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가어항 개발사업과 연계해 수산물 유통과 문화·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방문객 체류를 유도할 수 있는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남재헌 차관은 “앞으로 국가어항 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어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형 시장은 “직판장 개장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대명항을 잠깐 들르는 곳이 아닌, 하루를 온전히 머물고 싶은 곳,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