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전력연구소(EPRI)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 경험을 공유하고 대용량 수전해 기술 개발 및 국산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EPRI 저탄소 자원 계획(LCRI)팀과 함께 '2026 청정수소 생산기술 활성화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청정수소 생산기술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고, 수전해 설비 구축·운영 기술의 국산화와 대용량 수전해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기술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원자력 청정수소 수전해 실증시설의 건설·시운전 단계에서 얻은 주요 시사점을 공유했다. 대용량 프로젝트 개발·설계와 자격 평가 등에 관한 EPRI LCRI의 기술 및 경험을 살펴보고 향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EPRI LCRI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저탄소 에너지 자원과 기술 개발을 위해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2024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정수소 생산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개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이번 포럼은 실증 중심의 청정수소 생산 및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EPRI LCRI 프로그램과 같은 국제 협력을 통해 국내 청정수소 생산기술 활성화 및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웅 기자 y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