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연구진, 암·골다공증 치료 나노플랫폼 연구로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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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연구진.

전남대학교는 골다공증 선도연구센터 소속 김소연 박사후연구원과 바이오메디컬공학협동과정 선진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이창문)이 최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26년 대한의생명과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 및 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받은 김소연 박사후연구원은 'MRI 유도 치료를 위한 멜라닌 코팅 산화철 나노입자 기반 암 광열치료' 연구를 발표했다.

근적외선을 열로 전환하는 멜라닌을 MRI 조영 효과가 있는 산화철 나노입자에 결합해 안정적인 나노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레이저 조사 시 나노입자의 광열 변환 특성과 암세포 사멸 효과를 확인하여 향후 MRI 기반 영상 유도 광열치료제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우수 구연발표상을 받은 선진 석사과정생은 '나린진의 뼈 표적 전달을 위한 표면 공학 리포좀' 연구를 선보였다. 뼈의 주요 무기질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와 친화력이 높은 알렌드로네이트(ALE)를 리포좀 표면에 도입하고, 골형성 촉진 효과가 있는 나린진(Nag)을 내부 담지한 이중 기능성 나노플랫폼을 개발해 골 표적화와 골형성 촉진을 동시에 이뤄내는 새로운 골다공증 약물전달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은 나노소재를 활용한 암 진단·치료 및 골다공증 치료 연구 성과를 입증함과 동시에, 의공학과 생명과학을 접목한 융합연구의 높은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한편, 대한의생명과학회는 국내 의생명과학 분야의 학술 발전과 연구자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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