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도 사람부터 키운다…이천시·시의회, 미래 인재 양성 현장 점검

폴리텍대 교육·세라믹기술원 기업 지원 현황 공유
초중고 연계교육부터 지역 기업 신제품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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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와 이천시의회가 3일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방문해 기념 촬영했다.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와 시의회가 반도체 인재 양성과 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센터 2곳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천시는 지난 3일 조주환 시의회 의장과 정신화 의회운영위원장 등 시의원들이 반도체융복합교육센터와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방문해 교육·연구시설과 주요 사업을 살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두 센터의 인력 양성·기업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먼저 영창로에 있는 반도체융복합교육센터에서 김병노 센터장으로부터 교육과정과 반도체 산업 현황을 설명 듣고 전·후공정 실습실과 강의실을 둘러봤다.

지난 4월 문을 연 이 센터는 1519.4㎡ 규모로, 한국폴리텍대학이 위탁 운영한다. 초·중·고교생 대상 반도체 공유학교와 청년·중장년층을 위한 '경기 미래기술학교' 등을 운영하며, 현재 미래기술학교 4기 교육이 진행 중이다.

이어 신둔면 경충대로에 있는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찾아 한윤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으로부터 주요 사업을 보고받고, 먼지 등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청정시설인 클린룸과 연구실을 살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위탁 운영하는 이 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138.5㎡ 규모다. 반도체 교육과 지역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주요 사업은 고려대·서강대와 연계한 반도체 자율연구, 지역 고교생·재직자 교육, 공직자 대상 반도체 특강 등이다. 영진아이엔디·본플렉스·포넥스테크 등 지역 기업의 신제품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이천시는 두 센터를 중심으로 교육기관·연구기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반도체 스타트업 유치 등 산업 기반을 넓히는 사업도 추진한다.

강지영 시 첨단산업과장은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기반과 기업의 기술혁신을 뒷받침하는 연구·지원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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