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소화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일 “양 정상은 3일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양해각서 서명식·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갖는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방한은 2일부터 2박 3일 동안이며 국빈 자격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 이후 답방 성격이다. 아울러 에르도안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2018년 국빈 방한 이후 8년만으로 양 정상은 올해 7월 앙카라 NATO 정상회의 이후 4개월만에 만나게 됐다.
튀르키예는 한국전 주요 참전국 중 하나이자 NATO 주요 회원국이다. 지난 1957년 수교 이후 201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체결했다.
두 나라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정상회담 이후 성과·과정·후속 조치 상황 등을 점검하고 △교역·투자 △원전 및 방산 협력 △바이오·에너지·과학기술 등 미래산업 △인적·문화 교류 강화 등의 분야에서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반도와 중동 정세 등 국제 현안에 관한 대화도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강 수석대변인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은 2027년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도 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오는 6일 오전 정상회담·양해각서 서명식·공식오찬·공동언론발표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동티모르는 비교적 최근인 지난 2002년 독립한 나라로 과거 한국의 상록수부대가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하기도 했다.
양 장성은 외교·안보, 지식재산, 기후변화,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확대 방안과 지역 정세 및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오르타 대통령의 방한은 내년 수교 25주년을 앞두고 양국이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실질 협력을 한층 확대·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티모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역내 평화·번영에 기여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