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서울반도체, 미국發 삭풍에도 주가 12%↑… 탈희토류 LED 개발 영향

Photo Image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주춤하면서 국내 반도체주가 침체된 가운데, 서울반도체는 희토류가 필요없는 LED 개발 소식으로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7분 기준 서울반도체(04689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41% 상승한 1만 2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바이오시스(092190)는 1.28% 상승한 869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28일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와 공동으로 희토류가 없이 백색 빛을 내는 초소형 발광다이오드(LED) 칩 기술인 '와이캅3'(WICOP3)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 이튿날에도 강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기존 백색 LED는 청색 LED 칩에 희토류를 포함한 형광체를 사용해 백색 빛을 구현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와이캅3는 별도의 형광체나 패키징 공정 없이 칩 자체에서 백색 빛을 낼 수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올 4분기부터 본격 와이캅3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희토류와 패키지가 필요 없기 떄문에 제조 원가를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