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값 480억 본사가 흡수”…다이닝브랜즈그룹, 서울시 '우수 가맹본부' 선정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6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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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 상생경제 생태계 서울' 선포식에서 다이닝브랜즈그룹 송호섭 대표(오른쪽)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우수 가맹본부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다이닝브랜즈그룹〉

지난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상생경제 생태계 서울' 선포식에서는 2026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 우수 가맹본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서울형 상생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공정한 관계 조성과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서울시는 공정거래 관련 법령 준수 여부와 가맹사업 지속 가능성, 가맹점과의 소통·협력 노력 등을 평가해 우수 가맹본부를 선정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가맹점의 수익성과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정책을 운영해왔다.

대표적으로 2024년 외부 프랜차이즈 전문가와 가맹점주 측 위원이 참여하는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발족했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갈등을 자체적으로 조율하고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소통 체계를 마련했다.

가맹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이어왔다. 2024년 약 8억5000만원 상당의 치킨박스와 약 6억5000만원 상당의 순살 원육을 지원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계육 수급 불안정이 이어진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약 350억원과 130억원 등 총 480억원 규모의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했다.

가맹점주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복지 지원도 운영하고 있다. 가맹점주와 배우자 대상 무료 건강검진과 상조서비스, 자녀 장학금, 기념일 축하 선물 등을 제공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원부재료 품질과 위생·청결 상태를 점검하는 QCS 시스템을 운영하고, 전문 슈퍼바이저를 통해 매출 부진 점포 진단과 매장 운영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또 9000㎡ 규모의 통합물류센터와 냉동차량 100여대를 기반으로 전국 가맹점 직배송 체계를 구축해 발주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돕고 신뢰 관계를 다지기 위해 꾸준히 이어온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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