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스푼, 구글 플레이 데이트 인기차트 3위 기록...회원 인증·만남 후 관리 강화

노지훈 대표, 결정사 경험 반영…프로필에서 연애 목적부터 확인
API 미혼·재직 인증과 만남 후 피드백 운영…당일 일방적 약속 취소에 엄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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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기준 안드로이드 데이트 부분 인기차트 3위

소개팅 앱 다이아스푼(Diaspoon)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데이트 카테고리 인기차트에서 3위(10월 24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이아스푼은 API를 활용한 회원 정보 인증과 만남 후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실제 만남을 중시하는 데이팅 서비스다.

노지훈 대표는 결혼정보회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 검증과 만남 후 관리 방식을 앱에 반영했다. 상대방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부터 서로의 연애 목적을 알아보고, 약속을 잡아 만난 뒤 피드백을 남기는 과정까지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이아스푼은 이용자가 자신의 연애 목적을 프로필에 우선적으로 기재하도록 했다. 서로 어떤 관계를 원하는지 만남 전에 확인해, 기대하는 관계의 차이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노 대표는 회원들이 각자의 목적을 알고 상대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서비스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회원 정보 확인에는 API 연동 방식의 인증을 활용한다. 혼인 여부와 재직 여부, 소득 등 항목별로 인증 가능한 정보를 확인해 프로필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인증 기준을 충족한 회원에게는 해당 항목의 배지를 부여해, 다른 회원이 프로필에서 인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미혼 인증에는 정기적인 재확인 절차를 두고 있다. 다른 회원에게 호감을 보내는 등 매칭 기능을 이용하려면 미혼 인증을 완료해야 하며, 가입 후에도 1년마다 재인증을 진행한다. 가입 당시 확인한 혼인 상태를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방식이다.

실제 만남에서의 행동은 '매너온도'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매너온도는 약속 이행 여부와 만남 후 피드백 등을 반영하는 회원 관리 지표다. 약속 장소 도착 여부를 확인하고, 노쇼와 비매너 행동, 불쾌한 접근 등 만남 과정에서 발생한 경험을 반영해 회원의 이용 태도를 지속적으로 살핀다.

만남 후 피드백 시스템은 결혼정보회사의 사후 관리 방식에서 착안했다. 매니저가 만남 이후 이용자에게 연락해 상대방과의 만남이 어땠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참고해, 앱에서도 이용자의 경험을 수집하고 이를 매너온도와 회원 관리에 반영하도록 했다.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행동에도 엄격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당일 일방적으로 약속을 취소하는 이른바 '당파' 회원에 대해 강제 탈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실제 만남을 위해 시간을 내고 준비한 상대방을 존중하는 이용 문화를 만들고, 약속에 대한 책임을 회원 관리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는 설명이다.

다이아스푼은 API 인증과 매너온도가 서로 다른 측면에서 만남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도록 운영한다. API 인증으로 혼인·재직 등 확인 가능한 회원 정보를 살피고, 매너온도로 약속 이행과 만남 과정의 태도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다이아스푼 노지훈 대표는 “상대방의 혼인 상태나 직장 정보가 불분명하거나 만남 과정에서 비매너 행동을 겪을 수 있다는 여성 이용자의 우려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연애 목적 확인과 회원 인증, 만남 후 피드백, 엄격한 약속 관리를 앱에 반영해 이용자가 서로의 시간을 존중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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