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美 진출 'AI 혁신 액셀러레이터' 참여 희망기업 사전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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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2026 AIIA 프로그램 참가기업 사진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국내 AI·디지털 기업의 미국 동부 시장 진출을 돕는 'AI 혁신 액셀러레이터(AIIA)' 프로그램의 참여 희망기업 사전 신청을 연중 상시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KO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IA 프로그램의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사전 신청은 정식 모집공고에 앞서 기업 정보와 참여 의사를 미리 제출하는 예비 신청이다. 기업은 미국 법인 설립 여부, 현지 고객·레퍼런스, 투자 단계, 관심 분야 등 미국 진출 준비 현황을 입력하면 되며, 신청 기업에는 모집 일정과 지원 요건 등이 공고 전에 우선 안내된다.

그동안은 공고 시점에 맞춰 일회성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나, 연중 접수로 방식을 바꿔 미국 진출 의지와 역량을 갖춘 기업이 공고 시기를 놓치지 않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AIIA는 과기정통부와 NIPA가 뉴욕대학교(NYU) 스턴경영대학원과 손잡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체결된 한미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의 후속으로 2025년 시작됐다. NIPA가 사업을 총괄하고, KOSA는 수행기관으로서 참가기업 모집과 운영을 맡는다.

프로그램은 기업의 준비 수준에 따라 2단계로 운영된다. 20개 사를 대상으로 7주간 진행하는 '기본 프로그램'에서는 온라인 사전교육과 뉴욕 현지 집중 워크숍을 통해 미국 고객·시장 분석, 법률·지식재산·데이터 보안 규제 대응, 영업·피칭 전략을 익힌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용 피치덱과 진출 로드맵도 완성한다.

기본 프로그램 참가기업 가운데 선발된 5개 사는 8주간의 '멘토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뉴욕대 멘토·컨설턴트·MBA 펠로우로 구성된 전담 자문단의 지원을 받으며, 두 차례 현지 체류 기간 동안 기업 방문과 투자자 미팅, 데모데이 등을 거쳐 실제 계약과 파트너십 확보에 나선다. 참가기업에는 현지화 비용과 함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뉴욕대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의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20개 사가 참여해 미국 현지 수출과 투자유치, 유상계약·MOU·기술검증(PoC) 등 파트너십 체결, 현지 법인 설립 등의 성과를 거뒀다. 뉴욕대 멘토단의 밀착 지원과 현지 네트워크 연계에 대한 참가기업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기본 프로그램 20개 사와 멘토십 프로그램 5개 사가 참여했으며, 지난 23일(현지 시각)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에서 데모데이를 열고 현지 투자자·파트너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했다.

사전 신청은 미국(동부 중심)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AI 및 AI 응용 분야 기업(국내 법인)이면 할 수 있다. 상용화된 제품·서비스를 갖추고 미국 진출 계획이 구체적인 기업일수록 프로그램 효과가 클 것으로 KOSA는 기대했다. 다만 사전 신청이 참가기업 선정을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선정은 모집공고에 따른 정식 신청과 평가를 거쳐 이뤄지며, 2027년 모집공고는 내년 초 게시될 예정이다.

신청은 별도 마감 없이 KOSA 누리집 해외진출 지원 메뉴의 'AI 혁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OSA 글로벌진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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