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 솔루션 데이 2026] 영림원소프트랩, ERP 넘어 HR·협업 통합 플랫폼으로 기업 경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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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이노베이션 솔루션 데이가 전자신문, 한국정보산업연합회 공동 주최로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기조강연 하는 임승환 영림원 소프트랩 상무.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영림원소프트랩이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인사관리(HR), 협업 솔루션을 연계한 통합 업무 환경을 앞세워 기업 경영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인사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넘어 임직원의 근태·급여·평가부터 조직 내 소통과 협업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기업 운영 전반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임승환 영림원소프트랩 BPO플랫폼사업단 상무는 29일 전자신문사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노베이션 솔루션 데이 2026'에서 'AI 기반 HR솔루션과 협업솔루션 구축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33년간 축적한 ERP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HR·협업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재무·생산·물류 등 기업의 경영 자원을 관리하는 ERP와 임직원의 인사·근태·급여·평가 정보를 연계해 기업 운영 전반을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별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해 중복 입력과 반복 업무를 줄이고, 경영 정보와 인사 정보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인사 부서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이 인력 운영 현황을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발표에서 임 상무는 기업문화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업문화 혁신은 사람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되며, 인간이 가진 본질적인 힘이 조직 안에서 다시 살아나도록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의 잠재역량은 명령과 위계 속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며 “직급과 관계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좋은 질문과 답을 주고받으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은 영림원소프트랩의 클라우드 HR·협업 플랫폼 '에버人(에버인)'에 적용됐다. 에버인은 디지털 온보딩 솔루션 '에버웰커밍', 모바일 근태관리 솔루션 '에버타임',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 '에버페이롤', 성과관리 솔루션 '에버평가', 협업 솔루션 '에버웍스' 등으로 구성된다. 채용 이후 적응부터 근태와 급여, 성과 평가, 구성원 간 협업에 이르는 HR 업무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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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이노베이션 솔루션 데이가 전자신문, 한국정보산업연합회 공동 주최로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각 솔루션은 개별 도입이 가능하면서도 상호 연동된다. 에버타임에서 관리하는 근태 정보를 급여 처리에 활용하고, 에버웍스에서는 전자결재와 근태·급여·ERP 데이터를 연결해 업무 처리의 연속성을 높인다. 기업이 이미 운영 중인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AI 기술도 주요 업무에 접목하고 있다. 에버페이롤은 AI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급여 처리 업무를 지원하며, 에버웰커밍은 AI 콘텐츠 빌더를 통해 신규 입사자에게 필요한 온보딩 정보를 체계화하도록 돕는다. 에버웍스는 AI 어시스턴트와 지능형 전자결재 기능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기존 업무 데이터와 절차를 연결해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이다.

조직문화와 구성원 성장까지 관리 범위를 넓힌 점도 특징이다. 직급에 관계없이 질문과 소통을 나누는 익명 소통 솔루션 '에버레스크'와 개인과 조직의 성장 및 성찰을 돕는 디지털 셀프 코칭 서비스 '에버온사람' 등을 통해 구성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지원한다.

임 상무는 “기업문화는 선언적인 말이나 단편적인 제도로 완성되지 않으며, 일상에서 반복되어 개인과 조직의 습관이 되어야 한다”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무·생산·물류 등 경영 자원뿐 아니라 임직원의 업무와 조직 운영 전반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ERP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HR·협업 솔루션 간 연계를 강화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통합 업무 환경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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