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으로 넓히는 배움…수원도시재단, 전통시장 등 학생 성장 기회 확대

수원교육지원청과 마을 연계 체험교육 협력
탄소중립·자원순환 캠페인 등 현장 프로그램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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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왼쪽)과 김혜리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이 23일 오후 재단 회의실에서 '지역교육협력 및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도시재단 제공.

경기 수원도시재단과 수원교육지원청이 전통시장·마을과 연계한 학생 체험교육에 협력한다.

25일 수원도시재단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23일 오후 재단 회의실에서 이병진 재단 이사장과 김혜리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교육협력 및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지역사회를 배움의 현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자원을 공유하기로 했다. 교실 중심의 교육에 지역과 연계한 체험·참여 활동을 더해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협력 분야는 △지역사회·마을공동체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 증진과 참여 확대 △전통시장·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 운영 △학생 창업·사회적경제 교육과 체험 △탄소중립·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지역 교육자원 발굴·공유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와 자원을 직접 살펴보고 주민·상인·기업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으로서의 참여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기관은 앞서 2024년 7월에도 수원 공유학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학교 밖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병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다양한 도시·경제·사회적 자원이 학교 교육과 만나 시너지를 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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