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 '호남·제주 IP 경영인·창업기업 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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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호남제주 IP경영인협의회 및 IP창업클럽 교류회 단체 사진.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지부장 박승민) 광주지식재산센터는 22일부터 23일까지 광주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에서 '2026년 호남·제주 지식재산(IP)경영인협의회 및 IP창업클럽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의 IP 경영인과 예비·초기 창업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식재산 사업화 및 경영 비결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 간 우수사례 학습과 협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호남·제주 IP경영인협의회는 지식재산에 관심이 높은 지역 기업들이 모여 지식재산 경영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협의체로, 4개 지역지식재산센터가 해마다 번갈아 행사를 주관하며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광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을 맡아 지역 기업과 창업자가 소통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교류회는 기존 IP경영인협의회 회원뿐 아니라 IP디딤돌 사업을 통해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초기창업자들로 구성된 IP창업클럽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선배 기업인들의 경영 경험과 지식재산 활용 비결을 공유하고, 이를 창업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연결하여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 첫날에는 신인모 변리사(특허법인 RPM)가 '인공지능(AI) 시대, 기업의 IP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AI 시대에 기업이 지식재산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살펴보았다.

이어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 기업 4개사가 IP 경영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축적한 지식재산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IP경영인협의회 회원과 IP창업클럽 창업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이해를 높이고, 향후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호남·제주 IP경영인협의회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IP창업클럽을 대상으로 ㈜오렌지랩 김원태 대표가 「시장이 반응하는 마케팅: 초기창업자 마케팅 첫 단추 끼우기」를 주제로 창업 초기 기업의 시장 진입에 필요한 마케팅 전략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을 방문해 광주비엔날레 UCCN 파빌리온을 관람하고,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참석자들 간 네트워크 시간을 이어갔다.

이호준 광주 IP경영인협의회 회장은 “호남·제주 지역의 IP경영인과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가능성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IP경영인과 창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승민 광주지부장(광주지식재산센터장)은 “지식재산은 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경쟁력 있는 자산으로 발전시키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교류회가 호남·제주 지역 기업과 창업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나누고, 지식재산을 활용한 사업화와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예비·초기창업자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지식재산 사업화를 지원하는 한편, 호남·제주 지역 기업 간 교류와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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