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기업 우수기술·제품 국방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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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제품이 국방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나섰다.

시는 22일 육군 제35보병사단 전시실에서 군 관계자와 전시 참여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전력지원체계 우수품목 전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 설명회는 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전북국방벤처센터(센터장 최석구)가 주관했으며,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이 개발한 우수기술과 제품을 군 관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실제 군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전시 참여기업은 전주 소재 기업인 ㈜코어솔루션과 ㈜한실어패럴, ㈜씨엔와이더스, ㈜이오렉스, ㈜펀잇, 비케이시 등을 비롯한 전북지역 10개 기업이다.

참여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탄소섬유 기반 스텔스막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문진 시스템 △군용 기능성 의류 △생체신호 감지 기반 병영안전 시스템 △이온화식 수처리기 △AI·확장현실(XR) 기반 전술훈련 플랫폼 등 다양한 군 활용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참여기업의 제품 전시와 더불어 35사단 지휘부를 대상으로 한 제품 설명회도 마련돼 참여기업과 군 관계자가 제품의 주요 기능과 성능, 군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민간 기술을 군의 수요와 연결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물론, 장병의 건강관리와 안전 확보, 군 시설의 에너지 절감 및 유지관리, 전술훈련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기업 제품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그 가능성이 향후 군 납품 및 사업화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전북국방벤처센터와 한층 더 협력을 공고히 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분야 진출을 지원하고, 민간의 우수 기술이 국방 분야의 실질적인 수요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제품 발굴부터 기술개발, 사업화 및 판로 확대까지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제품이 국방 분야의 새로운 수요를 만나면 기업의 성장과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국방벤처센터와 함께 지역기업의 국방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고 경쟁력 있는 국방 분야 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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