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AI 대전환 시대 '교육 대혁신 본격화'…14개 단과대학장 머리 맞대

전공 벽 허무는 영남대… 단과대학장이 이끄는 교육 혁신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집중 현상, 장기적인 등록금 동결 등 대학을 둘러싼 구조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단과대학장들이 직접 주도하는 정례 혁신 회의를 열고 교육체계 전반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문, 자연과학, 공학 등 14개 단과대학 학장들은 매주 화요일 이른 아침 총장과 함께 모여 '학문 간 벽 허물기'와 '전공 융합'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시대 변화와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춰 기존의 전통적인 전공 교육과정을 과감하게 개편하고 새로운 융합전공을 신설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유연하게 자신의 전공을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아울러 다양한 학문 분야의 강점을 연결하여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대학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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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집중 현상, 장기적인 등록금 동결 등 대학을 둘러싼 구조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단과대학장들이 직접 주도하는 정례 혁신 회의를 열고 있다.

각 단과대학을 대표하는 학장들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학 혁신의 전면에 나서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대학 조직 내에서 보기 드문 혁신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영남대는 이러한 학장 주도의 소통과 숙의 과정을 통해, 개별 학과 단위의 체질 개선이 대학 전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협력과 실행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영남대는 학문 간 융복합을 기반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개별 전공의 강점을 확장하는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외출 총장은 “단과대학장 중심의 긴밀한 소통과 과감한 전공 개편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다가오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인류 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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