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국내 첫 10년 숙성 복분자주 출시…제로슈거 적용

하이트진로는 10년 숙성 복분자 원액을 사용한 '진로 복분자'를 한정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0년 숙성 원액을 적용한 복분자주를 국내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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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복분자 제품 이미지. 〈자료 하이트진로〉

진로 복분자는 복분자 원액을 10년간 숙성해 특유의 탄닌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도록 만든 제품이다. 장기 숙성을 통해 맛과 향을 깊게 하고, 일반 복분자주보다 짙은 올드 버건디 색상을 구현했다.

제로슈거로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복분자주를 마신 뒤 남을 수 있는 텁텁한 맛을 줄이고 깔끔한 음용감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패키지는 복분자 열매와 잎을 활용한 일러스트를 적용했으며 병뚜껑에는 붉은색과 짙은 자주색을 조합한 투톤 컬러를 사용했다. 전면에는 '10년 숙성'과 '제로 슈거(ZERO SUGAR)' 문구를 넣었다.

제품 용량은 300㎖, 알코올 도수는 12도다. 전국 일반 음식점과 주점,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한 '복소사' 음용 방식도 겨냥했다. 복소사는 복분자주와 소주,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방식으로, 회사는 직접 제조할 수 있는 '복소사 키트' 기획상품을 다음 달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진로 복분자는 10년 숙성 복분자 원액에서 오는 깊고 풍부한 맛과 제로슈거의 깔끔한 음용감을 함께 구현한 제품”이라며, “진로 복분자와 복소사 키트를 통해 피크닉과 캠핑부터 연말 홈파티까지 다양한 자리에서 재밌는 음용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 가공용 쌀 품종을 활용한 프리미엄 증류주 개발·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부가 주류 제품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양측은 국산 원료를 활용한 증류주 상품화와 품질 고도화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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