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성적표 받아든 성남시…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서 종합 우수상 수상

벤처기업·특구 등 산업 집적 지표에서 높은 평가
경제리더십 부문서 3위·시 단위 종합평가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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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경기 성남시가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지역혁신 부문 1위에 올랐다.

성남시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지역혁신 1위, 경제리더십 3위를 기록해 시 단위 종합평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 지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2024년 말 기준 통계자료를 토대로 일자리·고용, 물가·소비자,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농업경제, 지역혁신, 경제리더십 등 8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성남시는 지역혁신 부문에서 벤처기업 수와 특구 수 등을 반영한 산업클러스터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업클러스터는 관련 기업과 연구·지원기관 등이 모여 있는 산업 집적지를 뜻한다. 판교테크노밸리와 성남하이테크밸리를 기반으로 기업 성장과 창업·기술혁신을 지원해 온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개한 '2025년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1780개사, 임직원은 8만3465명이었다.

경제리더십 부문에서는 조직 역량과 재정 노력, 자체 사업 예산액 등의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가 제시한 2024년 재정자립도는 57.2%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경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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