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원장 김병국)이 지원한 의료 진단 바이오 스타트업이 '올해의 K-스타트업 2026' 본선에 진출했다.
COMPA는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텍스코어)을 통해 성장한 플로트바이오(대표 정영도)가 오는 21~23일 열리는 올해의 K-스타트업 2026 통합본선에서 본격적인 기술력 입증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플로트바이오는 이중층 방식의 비침습·현장형 방광암 진단 플랫폼 'BLOOM'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6 과학기술 창업경진대회(연구자리그)' 창업트랙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설립한 플로트바이오는 소변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방광암 위험을 확인하는 현장 진단키트 개발 기업이다.
2025년 텍스코어 출연연 특화형 사업 지원을 받아 비뇨기과 방문 환자 및 의사 등 70건 이상의 잠재고객 인터뷰를 통해 원천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본격적으로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방광암 검사는 요도에 내시경을 삽입하는 방식(방광내시경)에 크게 의존해 환자의 신체적 통증과 심리적 부담이 극심했고, 이로 인해 정기 검진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반면 'BLOOM'은 아프고 번거로운 내시경 검사 대신 소변만으로 통증 없이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어, 환자의 검사 부담을 대폭 낮추고 방광암 조기 발견 및 재발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플로트바이오는 출연연의 기초연구 성과를 창업으로 성공적으로 연결시킨 대표적 사업화 모델로, 향후 차세대 진단 의료 기술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국 원장은 “플로트바이오는 출연연의 우수한 원천기술이 창업을 통해 국민의 삶과 보건 현장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대표적인 공공 R&D 사업화 성공 모델”이라며, “다가오는 통합본선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글로벌 바이오·진단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