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일본 주요 오프라인 3개 채널 확보

색조 브랜드 팁토우 운영사 프루트풀(대표 이상빈)이 일본 세븐일레븐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하며 현지 오프라인 유통 채널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 제품은 큐텐재팬이 선정한 K뷰티 8개 브랜드를 모은 '큐텐픽' 매대에도 입점을 완료했다.
프루트풀은 지난달부터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위시 글레이즈 틴트'의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번 입점으로 프루트풀은 불과 1년 만에 핸즈, 로프트 등 일본 핵심 오프라인 채널 3곳을 두루 확보하며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입점 제품은 팁토우의 인기 라인업인 '위시 글레이즈 틴트' 4종이다. 지난해 7월 런칭한 팁토우 틴트 시리즈는 출시 초기부터 국내 현지에서 '가성비 뷰티템'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위시 글레이즈 틴트는 일본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런칭 1주일 만에 큐텐픽 세븐일레븐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큐텐픽은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재팬과 세븐일레븐 재팬이 협업해 선보인 K뷰티 큐레이션 코너다. 큐텐재팬은 자사 플랫폼의 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일본 소비자 반응이 검증된 브랜드를 선별했다. 지난해 9월부터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 판매를 진행했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일본 전국 세븐일레븐 취급 점포로 순차 확대했다. 팁토우를 비롯해 스킨1004·그로우어스·파넬 등 8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프루트풀은 팁토우의 일본 오프라인 채널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프루트풀은 앞서 작년 12월 일본 대표 라이프스타일숍 핸즈 전점에 입점한 데 이어, 올해 2분기에는 로프트에 진출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버라이어티숍에서 먼저 브랜드 경쟁력을 검증받은 뒤, 일상 접점이 넓은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넓힌 것이다. 이에 더해 올해 4분기에는 일본 돈키호테 입점도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 초에는 일본 세븐일레븐 입점 점포 숫자를 두 배로 확장하는 등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상빈 프루트풀 대표는 “팁토우가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일본 시장에서 소비자 데이터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입점은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이번 세븐일레븐 입점을 기점으로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팁토우만의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