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바이오기업 6곳, 日 오츠카제약과 현지 오픈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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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일본 도쿄 오츠카제약 본사에서 열린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에서 특구기업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구재단 제공)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가 대덕특구 첨단바이오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대덕특구본부는 지난 6일 일본 도쿄 오츠카제약 본사에서 특구 첨단바이오 분야 기업과 오츠카제약 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서 7월 대덕특구에서 진행한 공동 오픈이노베이션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당시 확인한 기업별 협력 수요를 토대로 일본 현지에서 사업화 가능성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리워크, 메디노, 벨렌텍, 오피렉스, 큐피크바이오, 타깃링크테라퓨틱스 등 대덕특구 첨단바이오 기업 6곳이 참여했다.

리워크는 재활·보행보조 헬스케어 디바이스, 메디노는 줄기세포 치료제, 벨렌텍은 웨어러블 땀 분석 패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피렉스는 의약외품·의료용품, 큐피크바이오는 피부질환 정밀진단, 타깃링크테라퓨틱스는 ADC·DAC 항암제 분야 기업이다.

참여기업들은 각 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오츠카제약과 일본 시장 진출 및 기술·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향후 공동연구와 제품 연계 등 후속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벨렌텍은 7월 오픈이노베이션에서 확인한 땀 분석 기반 건강관리 기술과 오츠카제약 사업 간 접점을 토대로 이번 일본 방문에서 음료 제품과 연계한 효능 분석 아이디어까지 논의를 확대했다.

박한진 벨렌텍 대표는 “7월에는 오츠카제약이 제시한 땀 분석 기반 건강관리 수요와 우리 기술의 접점을 확인했다”며 “이번에는 일본 본사에서 음료 제품과의 연계 효능 분석 아이디어까지 논의를 넓힐 수 있었고 앞으로 공동연구 등 구체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덕특구본부는 특구기업 발굴부터 글로벌 기업·기관 매칭, 현지 협력 가능성 점검, 후속 협의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 이후에도 기업별 논의가 실제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추가 협의와 현지 파트너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문택 대덕특구본부장은 “대덕특구에서 형성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접점을 일본 현지까지 확장하고 특구기업의 기술과 사업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특구기업과 글로벌 기업·기관을 연결하는 협력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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