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세계관을 만들자” 비개발자 위한 '온톨로지 기반 AI 지식체계 설계 1-day 워크숍' 10월 14일 개최

Photo Image

생성형 인공지능(AI)과 AI 에이전트 도입이 확산되면서 기업이 축적해 온 문서와 업무 지식의 활용 방식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내 문서는 많지만 AI가 업무 맥락과 개념 간 관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검색 결과가 실제 판단과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신문인터넷은 오는 10월 14일 서울 위플레이스 강남2호점에서 '모든 업무 담당자를 위한 온톨로지 기반 AI 지식체계 설계 1-day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기획과 전략,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전환(AX) 담당자 등 비개발자 실무자가 기업의 문서와 업무 지식을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최근 기업들은 사내 문서를 검색하거나 질의응답에 활용하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AG)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RAG는 문서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 답변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여러 문서에 흩어진 개념과 관계, 업무 규칙, 조건과 예외까지 이해해 복합적인 판단을 내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온톨로지는 사람과 조직, 제품, 고객, 업무, 규정 등 기업을 구성하는 주요 개념과 그 관계를 구조적으로 정의하는 기술이다. 문서에 담긴 정보를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라 서로 연결된 지식으로 전환해 AI가 업무의 맥락을 이해하고 검색과 추론에 활용하도록 돕는다.

이번 과정은 온톨로지를 기술 개발자의 전유물이 아닌, 기업 AI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검토해야 하는 현업 담당자의 관점에서 다룬다. 데이터와 정보, 지식의 차이부터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의 기본 개념, 일반 RAG와 GraphRAG의 차이, 뉴로심볼릭 AI와 규칙 기반 추론의 역할까지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교육은 “왜 LLM은 자꾸 틀리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작동 원리와 환각이 발생하는 이유, 일반 RAG의 구조와 한계, 기업 AI 프로젝트에서 지식 구조화가 필요한 이유를 살펴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업의 문서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지식으로 바꾸는 방법을 다룬다. 개념(Concept)과 관계(Relation), 규칙(Rule)이 AI의 검색과 추론, 답변 품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조직 지식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기본 원리를 익힌다.

모든 업무에 온톨로지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단순한 문서 검색이나 요약에는 일반 RAG가 효율적일 수 있지만, 여러 대상의 관계를 파악하거나 업무 규칙과 예외 조건을 적용해야 하는 분야에는 GraphRAG 또는 온톨로지 기반 AI가 적합할 수 있다.

교육에서는 이 같은 차이를 바탕으로 어떤 업무에 일반 RAG를 적용하고, 어떤 업무에 온톨로지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실무 기준을 제시한다. 수강생은 관계와 규칙, 조건, 예외, 추론이 중요한 업무를 구분하고 조직 내에서 온톨로지를 우선 적용할 수 있는 후보 업무를 직접 도출한다.

온톨로지 기반 AI가 실제로 작동하는 기술 구조도 살펴본다. 지식그래프의 역할과 SPARQL 검색, Datalog 기반 추론, LLM과 규칙 기반 추론을 결합하는 뉴로심볼릭 AI의 원리를 설명하고, 온톨로지에 근거해 답변을 생성하는 AI 시스템의 작동 과정도 시연한다.

오후 과정은 조직의 실제 도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강생은 온톨로지 적용 효과가 높은 업무의 특징을 분석하고, 개념과 관계, 규칙을 중심으로 도입 대상 업무를 구체화한다. 필요한 데이터와 지식 자산, 추진 조직과 역할, 핵심성과지표(KPI), 성공 기준도 함께 검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각 조직의 AI 활용 현황과 문제를 진단하고 '온톨로지 기반 AI 개념검증(PoC) 기획서'를 직접 작성한다. 적용 대상 업무와 핵심 개념, 관계, 업무 규칙, 필요 데이터, 추진 범위, 기대 효과를 정리하고 단계별 도입 로드맵과 예상 리스크를 설계한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온톨로지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실제 기업 내부에서 AI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실행 논의를 시작할 수 있는 결과물을 완성한다는 점이다.

수강생은 교육을 통해 △생성형 AI와 일반 RAG의 한계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 기반 AI의 작동 원리 △업무 유형에 따른 AI 아키텍처 선택 기준 △온톨로지 적용 후보 업무 선정 방법을 익힌다. 교육 종료 시점에는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온톨로지 기반 AI PoC 기획서와 단계별 도입 로드맵 초안을 가져갈 수 있다.

강의는 김정석 클레버플랜트 대표가 맡는다. 김 대표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인공지능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년 이상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와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SK텔레콤과 LG전자 등을 거쳐 현재 뉴로심볼릭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과 온톨로지·지능형 솔루션 융합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육은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사내 문서와 업무 지식을 AI가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만들고 싶은 실무자, 기존 RAG의 검색 정확도와 환각 문제에 한계를 느끼는 담당자, AI 에이전트와 GraphRAG, 지식그래프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 관계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 방법은 전자신문인터넷 콘퍼런스 홈페이지(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5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