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Python·C++·3D 모델링 등 4개 분야 실습형 교육 운영
- 현지 산업 연계 강화…중앙아시아 진출 지원 플랫폼으로 확대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회장 조규종)와 와이즈스톤티(WiseStoneT, 대표 김인석)로 구성된 KOIIA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하는 AI·ICT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K-Lab 우즈베키스탄 협력지원사업'의 2026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의 디지털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Python, C++, 3D Modeling & Printing 등 4개 분야에서 총 12개 그룹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100여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은 이론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K-Lab이 보유한 장비와 교육환경을 적극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활용하고 결과물을 구현하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와이즈스톤티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현지 파트너인 U-ENTER도 교육생 모집과 교육 운영에 함께하며 한국의 디지털 기술 전문성과 현지 실행 역량을 결합한 협력 모델 구축에 힘을 보탰다.
KOIIA 컨소시엄은 향후 K-Lab의 역할을 단순 교육에서 한 단계 확장할 계획이다. 해커톤과 시제품 제작,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비롯해 현지 산업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U-ENTER가 지속적으로 K-Lab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현지 자립형 운영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K-Lab을 디지털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현지 산업과 기업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산업·기술 협력 기반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임성준 KOIIA 컨소시엄 PM은 “K-Lab을 단순히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이 배우고 직접 만들며 산업과 연결되는 디지털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궁극적으로 한국 기업과 우즈베키스탄의 산업·인재를 연결하고, 우리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및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협력 교두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OIIA 컨소시엄은 이번 교육과정 수료를 계기로 K-Lab의 역할을 현지 디지털 인재 양성에서 산업·기술 협력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