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집 안의 다양한 가전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가전수리올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개별 상품 단위 케어 서비스와 달리 한 건의 가입으로 여러 가전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대상은 냉장고·에어컨·TV·세탁기 등 대형가전 8종을 비롯해 청소기·공기청정기·안마의자·식기세척기 등 생활·주방가전 21종, 노트북·태블릿PC·모니터 등 IT기기 5종이다. 롯데하이마트에서 구매하지 않은 제품이나 기존에 사용하던 중고 가전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용료는 2년 기준 5만원이다. 가입 60일 이후부터 연간 100만원 한도로 횟수 제한 없이 수리비를 지원한다. 부품비와 인건비 등 실제 수리 비용을 기준으로 하며, 수리 1회당 고객 부담금은 5000원이다. 제조일로부터 10년이 지난 제품은 5만원의 고객 부담금이 적용된다.

가입 후 별도 링크를 통해 보유 가전을 등록하면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다. 고장 발생 시 하이마트나 제조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도난·분실, 물리적 파손, 임의 수리·개조로 인한 고장과 소모품 교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공식 서비스센터 수리와 해외 직구 제품도 대상이 아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자체브랜드(PB) 'PLUX' 일부 대형가전 모델에 서비스를 자동 연동한다. '하이마트 구독'으로 냉장고·에어컨·TV·세탁기 등 주요 상품을 구매한 고객도 자동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향후 적용 품목과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준석 롯데하이마트 평생Care서비스부문장은 “'가전수리올케어' 출시는 고객의 생활 전반을 책임지겠다는 케어 서비스 전략을 더욱 강화했다는 의미”라면서 “고객이 가전을 안심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케어 서비스의 폭과 깊이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한 가전 구매 환경에 대응해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직접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강화하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