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절임배추 1차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가락시장 기준 배추 10㎏ 도매 평균가격은 1만7181원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10월 이후에는 여름철 비축 물량 소진과 김장철 수요 증가로 가격 변동 가능성이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해남 절임배추(20㎏)'를 2만원대에 선보이는 등 해남·괴산·평창 산지 절임배추를 사전예약으로 판매한다. 올해 절임배추 물량은 전년보다 20% 늘렸으며 1차 예약 물량은 총 6만5000박스 규모다.
지난 8월 우천으로 가을 배추 파종이 일부 지연된 데다 9~10월 고온에 따른 작황 변동 가능성까지 고려해 주요 산지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1차 예약이 끝난 뒤에도 12월 15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이어간다. 김치 양념과 절임알타리, 갓김치 등 주요 김장 상품과 해남 절임배추 5㎏·김치양념 1.5㎏으로 구성한 간편 키트도 함께 선보인다.
예약은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센터'와 롯데슈퍼 안내데스크·계산대, 온라인 앱 '롯데마트 제타'에서 가능하다. 예약 상품은 11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2016년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산지 절임배추 시설과 협력해 사전예약을 운영하고 있다. 10월에는 상품기획자(MD)가 산지를 방문해 배추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11월 이후에는 가공센터에서 생산 과정을 확인한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올해는 산지 작황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산지를 중심으로 절임배추 물량 확보에 힘썼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절임배추부터 김치양념과 간편 KIT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이번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통해 편리하게 김장을 준비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공식 온라인몰 '롯데마트 제타'를 통해 오프라인 점포와 연계한 장보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선식품 분야에서는 산지부터 판매까지 품질을 관리하는 '리프레시(RE:FRESH)' 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