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인협력센터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아시아-유럽 연구교육망 협력 고도화를 위한 '아시아커넥트 2단계(Asi@Connect Phase 2)' 사업 보조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0년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출범한 유라시아 초고속 연구망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지난 'TEIN4' 및 '아시아커넥트' 1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에 이어 추진되는 후속 사업이다.
EU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동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참가국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한-EU 과학기술·디지털 협력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31년 3월까지 5년이다.
이번 사업은 역내 국가연구개발망(NREN)의 백본 대역폭 확장과 첨단 연구 인프라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 망 연결을 넘어 △AI·기후변화·감염병 등 글로벌 난제 공동 R&D 지원 △아시아 개도국 엔지니어 육성을 통한 디지털 격차 해소 △대학·연구기관 교류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유럽 간 글로벌 공동 연구와 첨단 ICT 인재 양성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송정수 테인협력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20여년간 구축해 온 한-EU 과학기술 외교와 유라시아 연구망 협력 생태계가 국제사회에서 굳건한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한 물리적 인프라 연계를 넘어 아시아-유럽 연구·교육망의 지속가능한 자립 협력 모델을 확립하고, 역내 디지털 격차 해소와 글로벌 난제 해결에 기여하는 핵심 디지털 교량 역할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