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어린이 본초탐사대' 행사 성료...전국 초등학생과 계룡산 약용식물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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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 아이들로 하여금 한의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 올해도 열렸다. 올해에 15주년을 맞았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고성규)은 18일, 전국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연구원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어린이 본초탐사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도부터 시작된 '어린이 본초탐사대'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 약용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배우며 한의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가족 참여형 현장체험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

한의학연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약용식물을 관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 세종, 청주 등 매년 새로운 탐사 장소를 발굴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 일원에서 본초 탐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33개 가족 총 80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선착순 접수 시작 후 조기 마감되는 등 올해에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충북, 부산, 경남 등 전국 각지 가족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한의학연 본원 대강당에서 개회식을 마친 뒤 안전수칙 및 유의사항을 듣고 계룡산국립공원을 찾아 본초 탐사를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나뉘어 한의학연 본초 전문가와 함께 탐방로에 있는 약용식물을 관찰하고 효능과 쓰임새 등을 학습했다. 본초 탐사 후에는 연구원으로 복귀하여 전시관 관람,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실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의학역사박물관, 한의과학관, 향약표본관 등 연구원 전시시설을 관람하며 활동지를 수행하고 한의학 기초 지식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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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탐사 활동에서 학습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를 풀어보고 함께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본초탐사대 15주년을 맞아 국민참여형 온라인 참여 프로젝트 '함께 만드는 본초지도'를 새롭게 추진했다. '함께 만드는 본초지도'는 국민들이 주변에서 발견한 약용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관찰 장소와 식물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젝트로, 수집된 자료는 한의학연 홍보자료 등에 활용된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행사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탐사 활동의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탐사기록 공모전도 진행된다.

고성규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은 “어린이 본초탐사대가 지난 15년간 꾸준히 사랑받으며 연구원의 대표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의 한약자원 연구 전문성을 활용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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