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교장 박정근)는 지난달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지역에서 취업맞춤반 학생 19명과 함께 '2026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국외직업체험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취업맞춤반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학교·학생 3자 간 협약을 맺어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직무교육 전 과정을 이수했으며, 현재는 기업체 현장실습을 앞두고 막바지 취업 준비에 한창이다.
대진전자통신고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이 사업을 이어오며 부산 인근 지역에 전기·전자 및 통신분야 전문 기능인을 꾸준히 배출해왔다.
이번 연수에서 학생들은 일본 현지 중소기업인 마츠모토전기주식회사와 일본이공의학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이를 통해 일본 중소기업의 운영 방식과 근무 환경을 우리 중소기업과 비교해보는 한편, 국내 취업 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정부 지원 정책도 상세히 안내받았다.
학생들은 또 일본 자매학교인 사세보실업고등학교(교장 나카무라)를 방문해 국제 교류 시간도 가졌다. 양교 학생들은 서로의 학교생활과 진로 준비 과정을 공유하며 우호를 다졌고, 이를 통해 국경을 넘어선 직업교육 현장의 시야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정근 교장은 “이번 연수는 한일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진로와 산업 현장을 이해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국제교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사세보실업고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추경애 기자 kech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