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7일 연세대 새천년관에서 어반 AI(Urban AI)와 공동으로 '어반 AI 심포지엄 연세'를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도시 혁신과 정책·거버넌스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IT서비스학회 어반 AI 연구위원회와 어반 AI 간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AI 도시 연구와 정책,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어반 AI 아시아'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세대 정보대학원이 개최했다.
어반 AI는 AI와 도시의 접점에서 새로운 도시 혁신 모델을 연구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 약 200명의 전문가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도시의 사회·문화·제도적 특성과 AI를 결합해 윤리적인 AI 거버넌스와 지속가능한 도시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상우 연세대 정보대학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의 발전으로 AI가 도시 공간과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융복합적 R&D 혁신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으로, 한국형 AI 도시를 위한 정책·거버넌스 방향과 스마트시티 경험을 바탕으로 한 AI 도시 모델, 어반 AI의 글로벌 비전과 도시 간 협력, 세계 주요 도시의 AI 전환과 K-AI 시티 정책 방향 등을 중심으로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정훈 어반 AI 아시아 추진위원장(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의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어반 AI 창립자 이베르 베로슈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국 IT서비스학회와 연세대는 어반 AI, MIT, UN해비타드 등과 국제 공동연구, 교육, 도시 실증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이정훈 추진위원장은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가 본격화되면서 AI는 더 이상 하나의 도시 서비스에 적용되는 기술이 아니라 도시의 의사결정과 운영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한국이 축적해 온 스마트시티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국가들과 사람 중심의 AI 도시 모델을 만들어 세계 도시들과 공유하는 것이 설립 취지”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