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텍은 중국 현지 대형 의료미용그룹 예스타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1일 밝혔다.
원텍은 예스타의 대규모 의료기관 네트워크에 자사의 레이저 기술과 글로벌 임상 경험을 접목할 계획이다.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임상 적용부터 의료진 교육과 학술 연구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실제 협력은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한다. 원텍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를 획득한 1927nm 툴륨 레이저 '라비앙'과 피코초 레이저 '피코케어 450'을 예스타 산하 병원 등에 투입한다.
이를 위한 데모 및 임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라비앙은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등지에서 교육을 진행 중이며, 피코케어 450 역시 대상 의료기관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원텍은 이번 파트너십을 중국 현지화 전략의 주요 축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올해 중국 거점 도시에서 개최해 온 자체 브랜드 행사 '웨이브'를 통해 확보한 의료진과의 접점을 예스타의 상시적인 의료기관 네트워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원텍 관계자는 “중국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인허가 확보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임상 신뢰를 쌓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예스타의 네트워크와 당사의 제품·임상 역량을 결합해 제품 채택 확대를 이끌고, 이를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텍은 세계 최대 에스테틱 시장인 미국에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난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성장률 78%를 넘는 수치다. 국가별 매출은 비공개다.
원텍 올 상반기 전체 해외 매출은 약 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성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4.9%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