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델타시스템과 맞손…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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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오른쪽에서 3번째), 이인석 델타시스템 대표이사(왼쪽에서 2번째)

글로벌 가상화 시장이 변화하는 가운데 이노그리드는 델타시스템과 손잡고 공공기관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현대화 수요에 공동 대응한다.

이노그리드는 지난 9일 이노그리드 대회의실에서 공공 AI 및 통합 SI 전문기업 델타시스템과 '공공 분야 인공지능(AI)·클라우드·정보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이노그리드가 보유한 클라우드 플랫폼 및 AI 인프라 기술과 30여 년간 델타시스템이 축적해 온 공공 분야 AI·정보보안·시스템 통합(SI) 사업 수행 역량을 결합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교육기관 등의 IT 인프라 현대화 수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델타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및 다수의 지자체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AI·정보보안·통합 SI 분야에서 사업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노그리드는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과 전환, 운영관리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및 IT 인프라 현대화 사업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과 델타시스템의 공공 인프라 제안·구축 및 SI 역량을 결합해 컨설팅부터 구축, 전환, 운영까지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단순한 가상화 솔루션 교체를 넘어 기존 업무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향후 AI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 현대화 방안을 함께 구체화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넘어 AI 인프라 분야로 확대된다. 양사는 이노그리드의 인프라형 인프라(IaaS)·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GPU 자원 스케줄링·모니터링 기술에 델타시스템의 AI·정보보안·SW 개발·인프라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공공 AX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기존 인프라의 단순 교체를 넘어 안정적인 전환과 운영, 향후 AI 인프라 확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AI 인프라 기술과 델타시스템의 공공 사업 수행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인프라 현대화와 AI 환경 확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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