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 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장애인 미술 공모전 '2026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제정된 순수미술 공모전이다. 기업이 주관하는 국내 장애인 미술전 중 최고 수준의 상금을 지원한다.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만 16세 이상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43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340점) 기록을 넘어선 역대 최다 출품 규모다.
재단은 심사를 거쳐 총 18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총 20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영예의 대상(상금 500만원)은 작품 '안식처3'을 출품한 손우진(부산 동래고 2학년) 작가에게 돌아갔다. 해당 작품은 낡고 오래된 공간의 모습을 통해 하늘 위 자신만의 휴식 공간과 시간의 흔적을 표현했다.
특히 올해는 첫 공모전 도전 작가의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JW기대주상(상금 50만 원)'이 신설됐으며, 김준영 작가의 '천천히, 그러나 빛나게'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입선 10명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장애 예술인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부상 및 혜택도 운영된다. 고등학교 본상 수상자가 미술 관련 대학에 진학할 경우 입학금과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개인전 개최 지원을 비롯해 해외 미술전 참석 시 보호자 동반 왕복 항공료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수상작 18점은 오는 14일까지 인사아트센터 1층 본관에서 일반에 무료로 공개된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들이 재능을 세상과 나누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한국 미술계를 빛낼 장애인 작가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최근 신약후보물질 '보팡글루타이드'의 2형 당뇨병 적응증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보팡글루타이드는 췌장의 GLP-1 수용체에 작용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음식물의 위 배출을 지연시키는 GLP-1 계열 신약후보물질이다. 기존 주 1회 투여 방식의 비만·당뇨 치료제들과 달리 '2주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