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1000만장 돌파... 국내 싱글 패키지 게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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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더 다이버' 1천만장 판매 기념 순금 카드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가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장을 돌파했다. 국내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는 처음이다. 출시 3년이 지난 이후에도 플랫폼 확장과 추가 콘텐츠를 바탕으로 판매량을 늘리며 장기 흥행 지식재산(IP)으로 자리 잡았다.

민트로켓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000만장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낮에는 바다를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밤에는 수집한 재료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탐험·수집과 경영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했다.

PC로 처음 출시된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등으로 지원 플랫폼을 넓혔다. 오는 17일에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출시한다. 터치와 기울이기 등 모바일 환경에 맞춘 조작 방식을 적용했다.

출시 이후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도 판매량 증가를 뒷받침했다. '고질라' '용과 같이' 등 외부 IP와 협업한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를 선보였다. 지난 6월 출시한 DLC '인 더 정글'은 약 두 달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기록했다.

게임 밖으로도 IP 접점을 넓히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와 '포트나이트' 등 게임과 협업하고 중국 KFC, 스시로 등 외식 프랜차이즈와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2023년 정식 출시 이후 국내 게임사의 싱글 플레이 중심 패키지 게임도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간 판매를 이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라이브 서비스 중심인 국내 게임산업에서 단일 패키지 타이틀이 누적 1000만장 판매고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트로켓은 1000만장 돌파를 기념해 전 구성원에게 순금 기념 카드를 지급하고 '반쵸 스시'를 활용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다음달에는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일본 오키나와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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