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SW 미래채움 강사역량 빛났다…'생성형 AI 수업과정안 공모전' 2팀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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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SW 미래채움 강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 출품 수업과정안을 적용해 수업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의 전남 SW 미래채움센터 소속 강사 2개 팀이 '2026년 SW 미래채움 수업과정안 공모전'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SW 미래채움 수업과정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전국 SW 미래채움 강사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AI·SW 교육콘텐츠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3개 지역 SW 미래채움센터 소속 총 86개 팀이 참가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AI·SW 융합교육 수업과정안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전남 SW 미래채움센터 소속 2개 팀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첫 번째 수상팀인 진아라·김경희·홍미경 강사팀은 '모두를 위한 그림책'을 주제로 그림책 독서와 생성형 AI·바이브 코딩을 결합한 초등학생 대상 융합형 수업과정안을 개발했다. 특수학생과 다문화·이주배경 학생 등 다양한 학습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그림책과 음성북을 제작하고 바이브 코딩을 통해 '공존 도서관' 웹페이지를 구현하도록 설계했다. 기술 활용에 그치지 않고 독서를 통해 다양성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창작활동으로 확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수상자인 강지윤 강사는 '인공지능(AI) 지휘자 되기-똑똑한 거짓말쟁이 길들이기'를 주제로, 중학생이 생성형 AI의 답변을 비판적으로 검증하고 스스로 판단·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과정안을 개발했다. 생성형 AI의 환각을 확인하는 팩트체크부터 데이터 정제, 맞춤형 AI 설계 및 검증까지 단계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했으며, 'AI 사용 신호등'을 통해 AI 활용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수상에는 강사들의 지속적인 수업 연구와 함께 진흥원의 현장 중심 교육콘텐츠 개발 지원도 힘을 보탰다. 진흥원은 공모전 참가 강사들을 대상으로 현직 교사와 연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교육 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등 수업과정안의 완성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전남 강사 2개 팀의 동시 수상은 강사들의 지속적인 수업 연구와 현장 전문가 연계 지원이 우수한 AI·SW 교육콘텐츠 개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진흥원은 '전남 SW 미래채움사업'을 통해 도내 전문강사 양성 및 강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찾아가는 AI·SW 교육 등 지역 교육환경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학생들의 AI·SW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정보교육 격차를 해소하며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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