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스, 스마트조명 넘어 '스마트 인테리어'로 사업 확장

스마트씽스 기반 조명·IoT 연동…기획·제조·시공·A/S까지 원스톱 체계 구축
근적외선 조명·자체 SFA 플랫폼으로 사업 다각화
Photo Image
윤재동 지비스 대표가 스마트조명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조명 전문기업 지비스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연동과 근적외선 조명, 영업자동화 시스템을 아우르는 '스마트 인테리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조명 공급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홈 연동부터 물류·시공·사후관리까지 자체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조명 및 근적외선 조명 전문기업 지비스(대표 윤재동)는 IoT 플랫폼 연동 솔루션과 인테리어 시공·물류 사업을 함께 전개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비스의 강점은 조명 기획과 개발, 인증, 제조에서 대규모 양산과 프로젝트 대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공급 체계다. KS 인증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KS·KC·고효율 인증을 충족하는 스마트조명과 근적외선 조명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주요 제품은 면조명과 다운라이트, 마그네틱 조명, 통신모듈 등이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면조명 200만개 이상, 다운라이트 100만개 이상, 마그네틱 조명 60만개 이상, 스마트기기 2만개 이상의 누적 공급 실적을 확보했다.

B2B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처도 확대해왔다.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주요 사업장과 연구·업무시설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기아 생산시설, 병원과 대학, 관공서, 건설 현장 등에 조명 제품을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샘, LX하우시스, 리바트 등 인테리어·가구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

최근 지비스가 주력하는 분야는 스마트조명이다. 삼성 스마트씽스와 투야(Tuya) 등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조명을 다른 스마트기기와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원격 제어뿐 아니라 구글홈, 시리, 빅스비 등을 통한 음성 제어를 지원하며 차세대 IoT 표준 대응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80여개 스마트 적용 경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근적외선 조명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육성하고 있다. 일반 조명 기능과 850㎚ 근적외선 기능을 결합해 사용 목적에 따라 조명 모드를 전환하는 방식이다. 조명의 위치와 세기를 조절해 특정 부위를 선택적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했다.

조명 제품뿐 아니라 사업 운영 과정의 디지털화도 추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영업자동화(SFA) 플랫폼을 이용해 영업과 물류, 시공, 고객서비스(CS)를 통합 관리한다. 웹과 모바일을 연동해 주문과 납품, 시공 등의 정보를 관리하는 구조다.

윤재동 대표는 “스마트홈 생태계와 자체 SFA 플랫폼을 결합해 상품·주문·물류·시공·AS를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조명을 중심으로 가전과 보안, 환경 제어까지 연결하면서 스마트 인테리어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