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호남연수원, '2026 전남광주 청년(Youth) AI 솔버톤' 본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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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이 3일 호남연수원 컨벤션홀에서 '2026 전남광주 청년(Youth) AI 솔버톤' 본선 개회식을 열고 참가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원장 전경훈)은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간 호남연수원 컨벤션홀에서 '2026 전남광주 청년(Youth) AI 솔버톤'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솔버톤(Solvathon)'은 문제 해결(Solve)과 해커톤(Hackathon)을 결합한 단어로 참가자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실제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실전형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역 사회 공공 현안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문제로 제시하고, 지역 청년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찾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 주관 하에 광주대학교 앵커사업단, 광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상무,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 (사)광주경영자총협회가 협업하고, 네이버클라우드가 후원했다.

전남광주 지역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개 팀 60명이 이번 본선에 참가했으며 예비취업 청년 11개 팀과 중소기업 재직 청년 9개 팀으로 구성해 청년 구직자와 재직자가 함께 AI 활용 역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장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22일 광주대학교에서 열린 사전 역량교육을 통해 AI를 활용한 문제 분석과 아이디어 구체화 방법을 미리 익혔다.

대회 첫날인 3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이상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기조 세미나를 맡아 '국가 AI 전략과 산업 트렌드, 청년들의 AI 활용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참가팀은 분반을 나눠 AI 전문 멘토단의 지도를 받으며 문제 정의와 해결책 개발에 돌입했다.

대회 둘째 날인 4일에는 팀별 최종 발표와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하며, 수상팀에게는 중진공 이사장 등 협력기관장 표창을 비롯한 총 7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년의 AI 활용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 현안 및 중소기업 AX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청년의 시각에서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예비취업 청년과 재직 청년이 함께 팀을 이뤄 과제를 수행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취업과 인재 확보로 이어지는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전경훈 호남연수원장은 “이번 솔버톤은 지역 청년들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실제 문제 해결의 수단으로 활용해 보고, 그 결과가 지역 발전과 중소기업의 현장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기관과 협력해 청년의 AI 역량과 중소기업의 AX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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