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항공특수공정 인증 교육…항공기업 실무역량 높인다

Photo Image
교육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항공특수공정 인증(NADCAP) 기술교육으로 동남권 항공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해외 수주 확대 지원에 나섰다.

KTL은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에서 '글로벌 항공 품질인증 체계 교육-NADCAP 심화과정'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부와 경상남도·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가 지원하는 '동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 내 기업 재직자 40명이 참여했다.

NADCAP는 전 세계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의 주요 기업들이 공동 참여해 열처리·화학공정·비파괴검사·용접·복합재 등 항공 부품 제조 과정 중 특수 공정에 대해 실시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이는 보잉과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OEM)가 협력사에 요구하는 사항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 항공기업의 해외 수주가 확대되면서 관련 인증의 취득·유지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남 지역은 항공기업이 밀집해 있어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한 인증 수요가 높은 만큼 NADCAP 전문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교육에서는 NADCAP 심사 경험을 갖춘 산업계 전문가가 △인증제도 체계 및 운영 구조 △심사 기준과 준비 절차 △주요 지적사항 및 시정조치 사례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과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TL은 단순 교육뿐 아니라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인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재작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25건의 인증 심사와 컨설팅을 지원했고, 100% 취득·유지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의종 KTL 기계소재기술센터장은 “글로벌 항공 공급망 진입을 위해서는 국제 기준에 대한 이해와 체계적인 인증 준비가 중요하다”며 “재직자 교육과 해외인증 획득 지원, 시험평가 역량을 연계해 지역 항공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수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