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여고 20명 참여…서강대 멘토링·기업 견학 연계
10월까지 연구 주제 선정·비대면 지도·최종 발표 진행

경기 이천시가 서강대와 연계한 고교생 반도체 자율연구 프로그램을 2학기에도 이어간다.
이천시는 지난 26일 양정여자고등학교 본관 화학실에서 1~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천시-서강대학교 연계 반도체 자율연구(R&E) 특강'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이천시와 서강대의 반도체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반도체 프론티어 자율연구(R&E) 프로그램'의 2학기 첫 일정이다. 협약에는 이천지역 학생의 연구시설·실험실 활용, 교육 콘텐츠 개발, 진학 지원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 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강의는 서강대 전자공학과 김광수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반도체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글로벌 경쟁 구도, 관련 분야 진로 전망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양정여고 학생들은 28일 서강대 캠퍼스를 방문해 연구 주제를 정하고 대학생 멘토링을 받는다. 이어 9~10월 비대면 멘토링을 거쳐 오는 10월30일 반도체 기업 서플러스글로벌 현장 견학과 최종 연구 과제 발표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지난 1학기 이천고와 효양고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학기에는 양정여고와 이현고로 대상을 넓혔다. 시는 대학·기업 연계 교육을 통해 지역 고등학생의 반도체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 연계 반도체 자율연구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첨단산업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라며 “우수 대학, 첨단 기업과 협력해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반도체 도시 이천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