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K브랜드 보호'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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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브 쿠마르 틱톡샵 동남아시아 지식재산권 총괄(우측)과 신상곤 지식재산보호원 원장이 지난 26일 싱가포르 IP 위크에서 'K브랜드 보호 및 건전한 전자상거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틱톡 제공]

틱톡이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과 손잡고 위조상품 유통 방지 등 K브랜드 보호에 착수한다.

틱톡은 지난 26일 싱가포르 IP 위크에서 KOIPA와 'K브랜드 보호 및 건전한 전자상거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틱톡 커머스 플랫폼 '틱톡샵'과 2024년 틱톡에 편입된 인도네시아 대표 이커머스 '토코피디아'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실시간 전파력이 큰 틱톡샵 라이브 판매 상품에 대해서는 정식 위임 절차를 거친 KOIPA 신고 건을 최우선으로 검토·조치하는 '패스트트랙'을 가동한다.

협력 추진 분야는 크게 3가지다. 구체적으로 틱톡샵·토코피디아 내 위조상품 신고에 대한 신속 검토·조치 체계 구축 상습 위조상품 유통 판매자 정보 공유 및 온·오프라인 연계 대응 모색 국내 수출기업의 틱톡 지식재산권 보호센터(IPPC) 활용 지원 및 유망 K브랜드의 '틱톡 리얼' 참여 안내 등이다.

틱톡은 권리자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커머스 생태계를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산지브 쿠마르 틱톡샵 동남아시아 지식재산권 총괄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의 협력을 통해 위조상품에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K브랜드가 안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이커머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상곤 지식재산보호원 원장은 “글로벌 이커머스 환경에서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플랫폼과의 공조가 필수적”이라면서 “틱톡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라이브 방송 등 신종 유통 경로의 위조상품을 신속히 차단하고, K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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