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센터장 최대규)는 디지털전환 정보교류시스템을 '수요-공급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한 이 시스템은 중앙부처의 디지털·인공지능(AI) 정책 및 사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기능과 함께 지역 기업 간 연결을 담당하는 '기업정보' 서비스를 핵심 축으로 두고 있다.
기업정보 메뉴는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업 데이터베이스(DB) 검색 △우수기업 홍보 콘텐츠 △기업매칭 안내 세 가지로 구성한다.
가장 활용도가 높은 메뉴는 ICT·SW 기업 DB 검색이다. 전북특별자치도내 ICT·SW 기업의 소재지와 업종, 취급 품목, 보유 기술 분야를 목록으로 확인하고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다. 기업별 상세 페이지에서는 주요 제품과 서비스 정보를 함께 볼 수 있어 협력 가능성을 사전에 가늠할 수 있다. 별도의 이용료나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열람 가능해 기업뿐 아니라 유관기관과 연구기관도 지역 산업 현황 파악에 활용할 수 있다.
우수기업 홍보 콘텐츠는 도내 유망 기업의 기술력과 성과를 소개하는 코너다. 규모가 작아 그동안 외부에 알려질 기회가 적었던 기업들이 자사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한다.센터는 이 서비스가 정보 열람에서 그치지 않도록 설계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세 번째 메뉴인 기업매칭 안내를 통해 센터가 직접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결하는 1:1 매칭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 상세 페이지에서 곧바로 매칭을 신청할 수 있는 버튼도 배치돼 있다. 찾아보는 단계에서 실제 연결 단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한 구조다.
최대규 센터장은 “정보를 한곳에 모아두는 것만으로는 실제 협력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도내 기업들이 어떤 기술을 가진 기업이 지역에 있는지부터 확인할 수 있도록 문턱을 최대한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앞으로도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검색 편의성을 개선해, 지역 기업이 필요한 파트너를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