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센터장 오남호)는 25일 장성군노인복지관과 함평군노인복지관에서 '고령층 대상 정보보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지역 순회형 정보보호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나주·보성·진도에 이어 장성과 함평 지역으로 교육을 확대했으며, 고령층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을 이해하고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장성군노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 이용 회원 등 60여 명이, 함평군노인복지관에서는 4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전남센터가 함께 진행한 교육에서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 사례와 사회적·경제적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휴대폰·컴퓨터 등 일상에서 지켜야 할 보안 수칙과 개인정보 등 중요 자료 보호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카카오톡 '보호나라' 서비스를 활용해 스팸·피싱 의심 문자를 직접 진단하는 실습을 진행하는 등 교육 내용을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초동 조치 방법과 신고 기관 등 대응 절차를 안내했다.
교육 후에는 장성경찰서와 함평경찰서가 참여해 피싱 범죄 예방교육을 별도로 진행하고,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제 피싱 범죄 사례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방법 등을 안내했다.
전남센터는 26일 동여수노인복지관, 27일 고흥군노인복지관에서도 정보보호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지역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정보보호 인식제고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남호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고령층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을 이해하고 실제 대응 방법을 익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시민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통해 전남지역 전반의 사이버 보안 수준을 높이고, 지자체 및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정보보호 프로그램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