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424종 첨단 연구시설·장비 외부 개방 확대...건설기술 혁신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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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이 자체 보유한 건설기술 분야 장비의 공동활용을 대폭 확대했다. 첨단 연구시설·장비 활용 문턱을 낮춰,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국가 건설기술 혁신을 뒷받침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건설연은 기관이 보유한 424종 첨단 연구시설·장비를 대학·기업 등 외부 연구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활용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건설연은 지난 2016년부터 외부 연구자들이 시설·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활용을 지원해 왔는데, 이를 더욱 활성화하는 것이다.

첨단 연구시설·장비는 높은 구축 비용과 운영 부담 탓에 대학·기업이 필요 장비를 모두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건설연은 건설기술 연구개발(R&D)을 위해 축적해 온 연구시설·장비 활용 범위를 넓혀 국가 연구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대학·기업 등과의 개방과 협력을 통해 건설 분야의 기술혁신을 뒷받침하는 공공 연구인프라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선규 원장은 “연구시설과 장비는 다양한 연구자들이 함께 활용할수록 국가 연구자원으로서 그 가치가 더욱 커진다”며 “건설연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를 적극 개방해 대학과 기업 등 외부 연구자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건설기술 분야의 연구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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