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생성형 의료AI 'M4CXR' 민간 종합병원 첫 공급

딥노이드가 개발한 생성형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M4CXR'이 민간 종합병원 시장에 첫 공급됐다.

딥노이드는 포항세명기독병원과 M4CXR을 포함한 의료 AI 솔루션 3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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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CXR은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예비 소견서 생성 솔루션으로 민간 종합병원에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41종 이상의 이상 소견을 판독하고 예비 소견서 초안을 자동으로 만들어 준다.

이번 계약은 정부 지원사업과 무관하게 병원이 자체 도입을 결정한 사례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745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경북 동해안권의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다. 병원은 딥노이드의 AI 솔루션 도입으로 응급·중증 환자 대응에 필요한 초기 판독의 신속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계약으로 M4CXR 외에도 뇌동맥류 영상 판독·진단 보조 AI 솔루션 '딥뉴로'와 흉부 엑스레이 기반 다중 폐질환 검출 솔루션 '딥체스트'를 함께 공급해 뇌와 흉부 영역의 판독 보조를 동시에 지원하게 된다.

포항세명기독병원 관계자는 “이번 도입은 병원이 추진 중인 스마트 종합병원 전환의 한 축으로 응급·중증 환자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지역 종합병원은 응급부터 검진까지 폭넓은 진료를 한 곳에서 감당하는 만큼 AI가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분명하게 드러난다”며 “이 같은 현장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판독을 넘어 진료 흐름 전반을 돕는 의료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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