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 8번째 '에너지 하베스팅 연구센터' 출범…'자립형 분산전원' 분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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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에너지 하베스팅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산하 8번째 연구센터인 에너지 하베스팅 연구센터(센터장 하민정·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출범하고 8개 연구센터가 한자리에 모인 '2026년 제1회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하베스팅 연구센터 개소식에 이어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산하 연구센터 간 첫 통합 워크숍을 진행하는 순서로 구성했다. GIST 교수와 학생·연구원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연구기관·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일상과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진동···전자기파 등의 에너지를 모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차세대에너지연구소는 기존 에너지 생산·수송·저장 중심의 연구영역에서 더 나아가 주변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해 필요한 곳에서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활용하는 '자립형 분산전원' 분야까지 연구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 하베스팅 연구센터는 주변의 다양한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소재·소자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자가발전 센서와 웨어러블 기기·로봇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하민정 센터장을 비롯해 정건영·이한얼 신소재공학과 교수, 이종호 기계로봇공학과 교수, 박찬호 화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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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에너지 하베스팅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하민정 에너지 하베스팅 연구센터장(왼쪽)과 엄광섭 차세대에너지연구소장이 현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민정 센터장은 “에너지 하베스팅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소재·소자·기계·인공지능(AI) 분야 연구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분야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기술과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이어 열린 '2026년 제1회 차세대에너지연구소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분야별로 출범한 8개 연구센터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각 센터의 주요 연구 분야와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참여 센터는 △전력망 연구센터(센터장 김윤수) △배터리·전기화학 연구센터(센터장 김상륜) △수소·광전기화학 에너지전환 연구센터(센터장 이상한) △태양광·광에너지시스템 연구센터(센터장 김희주) △AI 에너지 소재 분석 센터(센터장 장수영) △열에너지 활용기술 연구센터(센터장 이승현) △풍력 연구센터(센터장 김태성)와 새롭게 출범한 에너지 하베스팅 연구센터 등 8곳이다.

센터별 연구 분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에너지 기술을 연계한 융합연구와 공동사업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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